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이병렬)과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양산시 원동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계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봉사단은 침, 부항, 한약 등의 한의진료와 건강상담을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 31명과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전문의 교수 12명과 전공의 7명과 졸업생 5명이 진료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의료봉사에 참여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이병렬 대학원장은 "해마다 원동면에서 의료봉사활동 하면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공공의료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료봉사활동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동제의료봉사단은 창단된 2009년부터 경남 산청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했고, 2013년부터는 양산시 원동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원동면 의료봉사에서는 봉사 시작 이래 가장 많은 44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