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요수출국 대사, 해외유력 유통업체, 내·외신기자, 수출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수출공동브랜드 선포식' 을 개최했다.
'NH FARM' 의 NH는 농협의 이니셜이자 Natural & Healthy의 줄임말로 품질에 대한 신뢰와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의미하고, FARM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과 신선함을 전달하는 생산자를 상징한다.
'NH FARM' 은 신선·가공 등 농협수출 1·2차 모든 상품에 사용되고, 안정적인 해외시장 정착을 유도하고자 사업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며, 불법사용 방지를 위한 브랜드사용 심의제도를 운영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협 수출상품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초기에 현지 업체의 전문인력과 협력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성숙단계에서는 정예 인력으로 현지 지사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드라마 협찬광고(PPL), 한류 전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Youtube) 등의 활용도 병행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선포식을 기해 농협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류마케팅 등을 통해 'NH FARM' 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2020년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며 "'NH FARM' 의 세계화는 농식품의 안정적 판로 확보 등 농업인께 실익을 드리는 판매농협구현의 발판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