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송순택(더민주,안양6), 조광희(더민주, 안양5)의원이 안양시에 소재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에서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김유숙)외 임원들과 함께 누리과정 쟁점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중앙정부와 일부 지방교육청은 누리과정예산을 두고 책임공방을 하고 있으며 보육현장의 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순택 의원은 “일단은 도와 도의회가 합의해 누리과정 문제가 일시적으로 해결됐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중앙정부가 누리과정을 책임지지 않는데 기인한다”며 “올해는 이렇게 넘어간다고 하지만 내년에는 국가에서 반드시 누리과정을 책임져 더 이상 고통받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도민들이 생겨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조광희 의원은 “누리과정은 국가시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속적으로 그 책임을 피하고 있는데 정부는 더 이상 보육현장과 학부모들의 고충을 외면해서 안 된다”며 “국고지원과 교부금 상향 조정 등 국가 차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정부는 2016년도 추경예산안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해 사태해결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