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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신세계, ‘삼성페이’ 놓고 묘한 신경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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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유림기자 |  2016.07.12 11:01:31

▲사진은 삼성페이 결제 순서. (사진=방송화면캡처)

앞으로 신세계그룹의 모든 계열사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 10일 “그동안 신세계 계열사에서는 삼성페이 결제가 불가했지만 양측이 그동안 협의해온 결과, 서로 막혔던 부분을 여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신세계는 전자결제시스템 시장에 동시에 뛰어들어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 과정에서 두 기업의 수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용신 신세계 부회장이 친척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으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실제로 유통공룡 3사 중 롯데, 현대백화점에서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신세계에서만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협력을 합의하게 된 배경에는 양측의 갈등 양상을 바라보는 외부 시선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며, 소비자 편익과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양측은 구체적인 사항을 놓고 다음 달 말까지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확히 언제부터 신세계 계열사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지는 추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신세계 전자결제 시스템인 SSG페이를 삼성 계열사에서 사용하게 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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