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12일 본청 홈페이지를 통해 울산에 거주하는 유치원․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안전안심송 합창 경연대회 입상팀들을 발표했다.
6월 한달 간 초등부 63개팀, 유치부14개팀 등 총 77작이 접수 되어 참여도,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등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팀은 방어진초등학교로 상금 50만원과 울산지방경찰청장 상장을, 서생초등학교 밴드부 등 우수팀 9팀에게는 상금 20만원과 울산지방경찰청장상 또는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인기팀 20팀에는 과자상자를 배송할 예정이다.
순위별로 보면 최우수는 방어진초등학교 전원,우수는 서생초 밴드부, 명촌초 안전지킴이, 삼산초 3학년2반, 삼일초 울림합창부, 신복초 5학년 1반, 언양초 2학년 1반, 월드키즈유치원, 으뜸과학유치원, 학성병설유치원이다.
인기팀은 옥동초 4-3, 옥현초 명예경찰소년단, 화암초 2-6, 강동초 돌봄교실, 농서초 안전지킴이단, 동부초 합창예술동아리, 백합초교 6-5, 범서초교 미디어부, 삼산초 3-1, 삼정초 플루트, 서생초 6학년, 신복초 2-3, 신정초 4-4, 언양초 5-5, 영화초 6-2, 일산초 라온제나합창단, 온산초 방송댄스동아리, 금비유치원 솔잎향기반, 울산누리유치원 푸른바다반, 파랑새생태유치원이다.
1위인 방어진 초등학교 출품작은 방어진초등학교 교장선생님 및 전 학생들이 참여하여 더욱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울산지방청은 오는 12일 방어진 초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포상'을 실시할 예정으로 방어진초교 합창부와 경찰밴드 10분밴드가 함께 무대에서 합창을 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참여한 작품들의 열정이 뜨거웠고, 이런 열정이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참여치안 분위기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어진 초등학교 합창부 지도교사 김은희는 "전교생과 전직원이 함께 3분짜리 영상을 만들면서 아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