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4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사진=CNB포토뱅크)

태백시는 오는 13~29일까지 17일간 태백종합경기장을 비롯한 7개 구장서 70개 대학 2500여명이 참가해 18개조로 나뉘어 각 조 풀리그를 거친 후 상위 2팀이 32강 토너먼트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관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체육회, 태백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전국 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은 지난 2011년부터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도시인 태백시에서 개최돼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는 연인원 4만여명이 넘는 축구인들이 태백에 머무르면서 70여억원에 이르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 선수는 물론 방문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대회 준비와 숙박 · 음식 업소 안내 등 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클린도시 태백에 걸맞은 기초질서 준수 등 친절 도시 이미지를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구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