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산업(주) 김강산 대표는 11일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파키스탄 출신으로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한 김강산 대표는 2013년, 2014년에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이로서 3회째 지역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절실한 이슬람교인이기도 한 김강산씨는 '항상 남에게 베풀며 살라'는 이슬람의 교리에 따라 매년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 쌀과 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