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7.11 10:27:43
"여름 일산호수공원에 있는 곤충, 민물고기, 거미, 수생식물 등을 찾아라"
고양시(시장 최성)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2, 23일 이틀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초등, 중등 및 고등학생 대상 2016년 여름습지생태 교실인 '생태호수, 생물을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호수, 생물을 찾아라’는 다양한 생물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자연생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전문가와 함께 생물을 찾아 관찰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학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습지생태교실(국립생물자원과 한동욱 본부장), 수생식물교실(국립생태원 최종윤 연구원, 산과물식물연구소 임용석 소장), 민물고기교실(국립공주대 생명과학부 유영한 교수), 수서곤충교실(SOKN생태보전연구소 김명철 소장, 국립생물자원관 염진화 연구사), 육상곤충교실(한반도곤충보전연구소 백문기 소장), 거미교실(한국동물생물연구소 최용근 소장) 등 2일간 10개 교실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관찰, 채집 등 생물탐사활동을 실시한다.
오는 13일까지 각 학교장 추천으로 1차 참가신청서를 공문 접수하며 각 교실 인원이 미달될 경우 고양시 호수공원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park/index.do)에서 개별접수를 진행한다.
고양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많은 생물을 직접 조사할 기회를 제공해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031-8075-4352)로 문의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