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새누리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6일 인사‧교육‧고용 등 ‘사람’ 관련 분야 전문가가 모인 의원연구단체인 '미래인사포럼'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015년 8월 발족된 미래인사포럼은 제 19대 국회에 이어 제 20대 국회에서는 정식 의원연구단체로 출범할 준비를 마쳤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구조와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가적 차원의 인재경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포럼의 대표는 나경원 의원, 연구책임위원은 이완영 의원이 맡는다.
포럼 회원은 새누리당 김승희‧유민봉 의원, 더민주당 이개호 의원 등을 비롯하여 25명의 국회의원(정회원 11명‧준회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근면 前인사혁신처장, 민경찬 인사혁신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공동 자문위원장으로 하고 민간기업의 CHO, 대학 총장, 장학재단 관계자 등 인사‧교육‧고용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활동을 진행한다.
포럼의 연구책임위원 이완영 의원은 "미래인사포럼은 바람직한 국가공무원 조직 개편, 우수인재 채용, 인재개발, 성과중시형 인사관리 등 우리나라 공직의 인사혁신 추진방향의 길잡이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25여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무원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는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은 부족하지만 인적자원만큼은 풍부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포럼활동을 통해 인재를 인재답게 만들고, 국가 미래인재를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향후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국가인적자원관리의 필요성, 인공지능(AI)과 일자리의 미래, 미래 산업수요 전망과 미스매칭 해소방안, 창의적 융합인재육성 방안, 대학의 창의인재육성 및 대학 구조조정, 초‧중등교육의 변화방향, 청년 해외진출 지원 전략 및 재외국민 인재 활용방안, 공공부문 인적자원정책 혁신 방안 등의 주제를 심층 연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