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7일 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이래 첫 순회방문지도와 어린이대상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체계를 갖춘 뒤 지난 4월 개소 운영되고 있다.
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양질의 급식제공과 아울러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함양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센터에 등록한 14개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2016년 1차 순회방문지도와 어린이대상 영양교육을 하고 있다.
순회방문지도에서는 급식소의 조리실 위생·안전관리, 영양관리 체크리스트를 통한 관리사항을 확인·지도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영양지도에서는 올해의 식약처 건강 식생활 두 번째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당류 줄이기 교육' 을 구연동화와 참여형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1차 순회방문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올바른 식재료관리를 위해 온도계 두 세트를 지원, 적정한 온도에서의 식품보관으로 더욱더 안전한 먹거리관리를 유도했다.
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조계만 센터장은 "올해 유독 기승을 부리는 여름 날씨에 더욱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각 급식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