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7.07 08:58:11
김포(갑)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촌노을실내체육관 건립 특별교부세로 7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김포(을)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도 누산-마근포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포시 국회위원 2명이 총 14억원의 교부세를 확보한 것.
누산-마근포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총 6.9km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전체 4개 구간 중 2개 구간(양택리_마곡사거리)만 공사가 완료되고 나머지 2개 구간은 시비 부족으로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나머지 2개 구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누산-마근포간 도로 주변에는 670여개의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음에도 도로 폭이 협소한 까닭에 교통정체가 심하고 그로 인한 기업의 물류비용 부담은 물론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이 가중되는 지역으로 도로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별교부금 확보와 관련해 홍철호 의원은 “오랜 기간 하성-누산간 도로가 협소해 하성주민은 물론 기업인들도 불편함을 겪어왔는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와 더불어 예정대로 공사가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상대적으로 도로 여건이 어려운 5개 읍면의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