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7.07 08:57:05
호반건설(대표 전중규)은 8일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B2~4블록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개관 분양한다고 밝혔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 ~ 지상 29층, 25개 동(3개 단지), 총 2147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70㎡ 1037가구, 84㎡ 1110가구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며 계약금은 10%,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다.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3일에 1순위 청약, 14일에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20일, B3블록 21일, B2블록 22일이고, 계약은 27일~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양 향동지구는 마포구 상암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4만 여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인 상암DMC까지 차로 5분 정도 거리인 서울 생활권"이라며 "인근에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지구 남쪽에 수색로 버스 이용시 광화문과 종로 등 도심업무지구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고양시뿐 아니라 마포, 은평구, 서대문구 등 수도권 서북권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이 4억원대로 상승하며 서울살이에 부담을 느끼는 전세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분양가가 서울 전셋값과 비슷한 수준의 고양 향동지구 분양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며 분양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판상형 4베이 위주 설계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4베이(방3~4개) 위주로 설계했고 서비스 면적을 넓혀서 실거주 공간을 늘렸다(타입별 상이).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안방 WALK-IN CLOSET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 카페, 주민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단 근생시설 및 일부 장애인주차는 제외)로 구성해 지하 주차장의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로 계획했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의 블럭별 특징으로 B2블록은 유치원 예정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봉산으로 둘러싸여 뛰어난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B3블록은 초등학교 용지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B4블록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옆에 있고 중심상업 예정 부지도 가장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B3, B4블록 좌측으로는 향동천을 따라 수변 공원이 계획돼 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고양경찰서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로 예정돼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