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시청 연소세오실에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장, 과장, 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농정 추진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 및 행정의 협업과 농업현장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금년 5월부터 매월 연찬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농업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에 관한 대책을 함께 논의하는 등 포항농업에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관행적인 조직문화를 협업 문화로 바꾸고자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내용은 청하면 농촌지도자회의 영농폐기물 수집, 장기면의 참다래 재배를 위한 연구회조직과 교육, 오천읍의 풀루오트(자두+살구)재배계획, 죽장면의 야생동물 방지망 공동설치 등 우수수례 공유와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설치, 친환경농산물 잡초억제용 부직포, 소 브르셀라병 특별 방역, 벼 병병해충 항공방제, 사과‧배 의무자조금 도입,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전국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등으로 참여자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세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농산물생산을 위한 현장집중지도, 장마 및 태풍의 철저한 대비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방지, 귀농귀촌인 정착 및 홍보 등 당면사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하면서, "부서별 업무 및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