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최근 포항시민볼링장에서 정신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재활을 위한 볼링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볼링대회는 센터를 이용하는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조를 구성해 친밀한 관계형성을 통한 스포츠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은 볼링게임을 진행하기 전 볼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공공시설 이용 시 지켜야 할 규칙들에 대해 교육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역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