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기자 | 2016.07.04 18:13:16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주로 영유아기에 발생해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인 아토피․천식의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를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사업은 관내의 18세 이하(1988.1.1 이후 출생자) 아토피․천식 환아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2016년 1월 기준, 직장 89,000원, 지역 88,000원), 다문화 가구,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아토피․천식 확진 검사비와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된다. 1인 지원 한도액은 30만원이다.(대체식품, 한약, 면역요법, 보약 비용은 제외)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신청서를 보건소에 방문해 작성하고, 진료확인서(진단서 또는 소견서), 의료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1부, 진료비 또는 약제비 영수증 원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고원수 남구건강관리과장는 "아토피․천식 진단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지역사회 순회 예방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아토피․천식 없는 밝고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