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피서지의 환경 보전을 위해 이달부터 청정인제지킴이를 운영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청정인제지킴이 72명을 선발했다. 지킴이는 오는 5일 EM환경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관내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 60개소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의 계도 및 감시,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 간이화장실 청소·관리, 피서객 대상 종량제 쓰레기 봉투 순회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군 환경보호과 생활환경담당 외 8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운영해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 6개 읍·면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간이화장실 23동을 설치해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