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제 바퀴축제가 7월의 첫날 무더위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라도 할 기세로 대단원의 막을 연다.

올해 인제 바퀴축제는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라는 주제 아래 첫날인 1일 바퀴문명사진전, 슈퍼카&튜닝카 전시 등 전시 행사와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메인 무대가 설치되는 정중앙휴게소와 박인환 문학관, 바퀴 거리에서는 그림 머그컵 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바퀴 DIY 에코백 체험, 자동차 운전 체험, 풍선 자동차 만들기, 이색 자전거 체험, 나인봇 체험, 119 소방안전체험, 캐리커처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바퀴축제 투어 미니열차, 바퀴놀이 3종경기, 또봇자동차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연계 행사로 인제사이클링 그랑프리대회, 인제 별빛 시네마 캠핑 페스티벌 등이 함께 개막한다.

축제 둘째 날인 2일에는 공식 행사인 개회식과 거리퍼레이드가 열리고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 KBS 전국노래자랑, 바둑 다면기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바둑 78 다면기 이벤트에선 이창호 프로기사가 전국 아마추어 바둑인 78명과 다면기를 진행하고 사인회 및 포토타임, 인제군 여자 프로 바둑팀의 지도 대국 등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전국앤듀로첼린지대회와 전국트라이얼바이크대회, 전국모터크로스대회가 개최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더위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전망이다.

한편 제3회 인제바퀴축제는 오는 3일까지 인제읍 정중앙휴게소·남초등학교 및 인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며 각종 전시 행사와 체험 행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