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내달 2일 오후3시, 7시 두차례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태백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N.A뮤지컬 컴퍼니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위고의 명작인 장발장을 원작으로 한 기구한 운명의 청년 장발장의 숭고한 인간애와 박애정신을 그린 뮤지컬이다.
특히 김광석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작가 겸 연출가 김재한의 합류로 섬세한 감정 전달과 과감한 표현력, 황태승 작곡가의 새로운 곡 작업으로 클래식한 음악과 테크널러지적인 음악의 절묘한 조화로 극의 분위기를 계속 환기시키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으로 관람권은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예매·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