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근절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를 하절기 불법 환경오염 특별점검 기간으로 공포하고 동기간 동안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하절기 집중호우 등을 틈타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배출 등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특별점검을 위해 청내 관련부서가 종합적으로 참가하는 통합단속반*을 구성해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배출우려 사업장과 반복위반 사업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야간․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도 추적조사 등을 통해 집중 감시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 (통합단속반) 점검효율성 제고 및 사업장 부담완화를 위해 사업장별 폐수, 폐기물 등 오염매체를 통합점검
아울러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오염예방 활동 촉진을 위해 사전홍보, 집중단속,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에서는 단속계획 홈페이지 게재, 지정폐기물처리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의 자체점검 유도를 위해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2단계는 환경시설 적정가동 여부, 환경오염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과 함께 녹조우심지역, 산업단지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피해업체의 기술지원에도 나선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하절기 동안 환경오염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을 통해 엄중조치 할 예정이다" 며 "시민들은 하절기 오염행위에 대한 관심과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즉시 신고(128번)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