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흑기사의 매력에 빠졌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31·32대 복면가왕 ‘백수탈출 하면 된다’의 3연승을 막을 강력한 다크호스로 ‘흑기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3번째 무대에서 대결을 펼친 ‘로맨틱 흑기사’와 ‘해변의 여인’은 이승기의 ‘Smile Boy’를 불렀다. ‘흑기사’가 더 많은 투표를 받았으며, 가면을 벗은 ‘해변의 여인’은 걸그룹 클레오 출신 방송인 공서영이었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은 ‘흑기사’의 정체가 밴드 버즈의 보컬 민경훈 또는 가수 로이킴일 것이라 예상했다. 두 가수 모두 감미로운 음색의 발라드 가수다.
한편, 시청자들은 대부분 “흑기사는 로이킴일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SNS 등에서 누리꾼들은 “첫 소절 듣고 100% 로이킴인 줄 알았다” “언제 나오나 했더니 드디어 나오네” “아무리 들어도 로이킴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흑기사의 정체가 민경훈이든 로이킴이든 ‘하면 된다’의 3연승을 가로막을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은 확실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