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무한돌봄센터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여성용품을 사지 못해 신발 깔창, 휴지, 수건을 사용하거나 아예 학교를 결석한다"는 보도에 관내 저소득 가정의 실태조사를 통해 여성용품 4000피스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시 무한돌봄센터관계자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속해 있는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용도의 생활필수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매월 필요한 여성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생활이 어려운 사춘기 청소년들 스스로가 도와달라 손 내밀기는 어려운게 현실에 오산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