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이 20일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IL이 주한 미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하고 시설 좌표와 신상정보를 메신저로 공개하는 등 테러 위협이 높아지자 오산 미 공군기지를 긴급 방문해 시설 방호 실태를 점검했다.
정 청장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의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테러 대상 주요시설에 대한 세밀한 점검 및 예방활동을 통해 테러 의지를 사전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테러 발생에 대비해 대테러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시설에 대한 경력 증강배치, 지역경찰 연계순찰 강화, 대 테러부대 출동태세 유지,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교육 등 지속적인 대테러 안전 활동으로 경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