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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반기문 22.4% >문재인 21.9% 초접전 양상 지속

새누리 30.0% >더민주 29.1% >국민의당 16.0% >정의당6.8%…박대통령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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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6.20 11:03:03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일부 군소 주자들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모두 소폭 하락했으나, 두 후보가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63주차 주간집계(13~17, 무선 6: 유선 4 비율, 전국 2,536)에서 이처럼 반기문-문재인 양강체제가 고착화되고 있는 반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두사람과 10%p 가량의 격차를 보이며 3위로 뒤쳐져 있다.

 

반 총장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권 경쟁주자들의 회복세와 일부 사우디 아동인권침해국 제외관련 비판론 영향으로 중도·진보층 일부가 이탈하며 2.6%p 하락한 22.4%를 기록했으나, 조사대상 포함 이래 3주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어 문 전 대표 역시 구의역 사고 관련 페이스북 발언에 대한 여당의 공세가 언론을 통해 확산되면서 보수층을 중심으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2.2%p 내린 21.9%2위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반 총장과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 선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안 대표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은 0.1%p 하락한 12.3%3위를 유지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0.2%p 오른 5.8%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오세훈 전 시장을 밀어내며 한 주 만에 4위를 회복했다.

 

오 전 시장은 0.6%p 내린 5.3%, 반 총장 포함 이후 약세가 이어지며 박 시장에 밀려 다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으며,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0.4%p 오른 4.6%로 지난 2주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지방재정개편 반대' 단식농성을 중단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0.9%p 상승한 4.4%7, 새누리당에 복당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2%p 오른 4.2%8, 더민주 김부겸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각각 1.1%p, 0.2%p 상승한 3.1%로 공동 9위를 기록했으며, 홍준표 경남지사가 1.6%p 오른 2.9%, 남경필 경기지사가 0.7%p 상승한 2.5%, 원회룡 제주지사가 0.5%p 하락한 1.6%를 기록했으며, ‘모름/무응답0.3%p 감소한 5.9%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1%p 오른 30.2%4주 연속 30%대를 유지하며 0.5%p 반등한 29.1%를 기옥한 더민주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1위를 이어 갔으며, 국민의당은 0.2%p 내린 16.0%20%대에서 10%대 중반으로 급격하게 하락했던 61주차부터 3주 연속 16%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정의당은 1.6%p 내린 6.8%를 기록, 기타 정당이 1.6%p 상승한 3.6%, 무당층이 0.4%p 감소한 14.3%로 집계됐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7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부 대비 0.4%p 소폭 오른 37.4%(매우 잘함 13.1%, 잘하는 편 24.3%)4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30%대 중후반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3%p 소폭 내린 58.0%(매우 잘못함 38.2%, 잘못하는 편 19.8%)3주 연속 50%대 중후반을 이어가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1.3%p에서 0.7%p 좁혀진 20.6%p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0.1%p 감소한 4.6%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주초의 20대 국회 개원 연설과 여당의 탈당 무소속 의원 일괄 복당 결정당 화합 조처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유승민 복당결정에 대한 친박계의 강력 반발 보도가 확산되었던 17일에는 대구·경북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층 다수가 이탈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고, 전체 7.0%(총 통화 36,324명 중 2,536명 응답 완료),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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