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인증기관인 웹와치(arex.or.kr)로부터 누리집(홈페이지)에 누구나 접속하는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음을 인증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 표준 지침을 준수하는 우수 사이트에 부여하는 국가공인제도다.
시는 지난해 누리집을 개편하면서 시력장애 등으로 콘텐츠 식별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모든 콘텐츠에 자막과 화면 해설을 제공하고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모든 브라우저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웹 표준을 준수하고 접속기기의 해상도에 따라 콘텐츠가 자동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구현해 이용편의를 개선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울산시는 평가항목이 22건에 달하는 이번 심사에서 단 한 건의 오류도 없이 심사기준을 100% 준수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누리집은 다양한 계층과 서로 다른 환경에 놓인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속해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U시티정보담당관실 이은진(☎ 052-229-2351)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