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노인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경로당 개보수 및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기존 천도 4리 경로당의 노후 시설 개보수와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승강기 설치 및 서화면 서화 1리 796-12 일원과 남면 신남 2리 306-5 일원에 경로당을 신축한다.
서화 1리 경로당 신축 사업은 사업비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남면 신남2리 경로당 건립은 총 사업비 5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 15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7월 중 착공,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억9000만원을 투입해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에 승강기를 설치해 노인 편의를 제공하고 내달 중 천도 4리 경로당의 비가림 시설 설치를 비롯, 마당 포장 등 시설 개선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군은 현재 경로당 84개소에 연간 6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지원 및 신문보급, 소독 등을 지원하고 레크리에이션, 요가, 웃음치료, 문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