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서장 정명시)와 북구청장(박천동)은 17일(금) 회의실에서 송정동 주민센터 소속 14개 자생단체와 범죄취약시간대 화봉파출소와 합동순찰을 내용으로 하는 "함께하는 안전․안심'무룡지킴이'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는 올해 발대했던 3월 29일(화)에 '반구정지킴이', 5월18일(수)에 '함월지킴이', 5월31일(화)에'쇠부리지킴이' 이후 4번째다.
이날 발대식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여성 불안 지역 등을 순찰코스로 지정하여 치안공백을 메우고 자생단체와 협력하여 치안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자 체결했다.
이와 관련,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경찰서에서는 정기적인 치안설명회를 개최해 여성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장소에 순찰노선을 지정·협의하고, 경찰과 자생단체가 합동으로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다.
기존 경찰서에서 관리하는 협력단체 이외에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생단체와 합동순찰을 통하여 범죄취약시간대에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고 접촉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시 서장은 "현재 경찰 인력만으로는 치안수요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고 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합동순찰을 하는 등 참여치안활동을 통해 주민들을 방범대원화 함으로써 협업치안에 한걸음 다가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 이러한 취약요인을 찾아내어 개선하는 등 문제해결적 경찰활동을 추진하고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