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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아기는 과학자로 태어난다"

태아기부터 만 3세까지 뇌 발달이 평생의 인성과 지능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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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6.19 20:45:30

경주시보건소는 17일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둔 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아기는 과학자로 태어난다.'는 주제로 영유아 애착 형성 교실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임신 중 엄마의 스트레스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성공적인 태교법, 남편과의 교감을 통해 태아의 안정과 출산 후 부모와의 건강한 애착형성 방법에 대해 이론과 영상교육으로 진행됐다.

자기 아이를 창조적인 어린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뱃속에서부터 태아의 뇌가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서적 안정 관리뿐만 아니라 아빠와의 친밀한 교감도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태아기부터 만 3세까지 뇌 발달이 평생의 인성과 지능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아이가 태어나 가장 먼저 경험하는 환경인 부모의 역할과 양육태도 및 올바른 애착형성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건강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행복한 출산과 양육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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