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6.18 17:08:03
김포 한강신도시의 중심 상업지구에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2-1,2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지하5층에서 지상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상 1층~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748실로 전용면적은 23~43㎡이다. 전용면적 별로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43A㎡ 51실, 43B㎡ 51실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구래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중심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특히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는 장기지구(1단계 문화교류지구)와 운양지구(2단계 생태환경지구)에 이어 3단계로 개발되는 복합업무지구로 관공서,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남서측으로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1~2룸)을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형 원룸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 주방, 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의 경우 주방, 거실, 방 2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층 오피스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가 제공된다.
한편 e편한세상시티 한강신도시 상업시설인 '테라스 스퀘어'는 지상 1층~지상 3층 총 104개 점포, 연면적 1만 1909㎡ 규모다. 이 상가는 중앙광장으로 열린 상업시설계획으로 1층의 경우 4면 개방형으로 설계됐으며 자전거 주차공간, 공개공지 등도 마련됐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