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관내 축산물 가공장을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인증(HACCP) 컨설팅을 지원한다.
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 신청을 받아 관내에서 유일한 축산물 가공장인 ㈜해마루(도계장)를 지난 10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인증 업체인 FM 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HACCP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 전문가가 해당 작업장에 맞는 자체 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작업장 구조변경 등에 대해 자문하고 사업주 및 종업원의 HACCP 교육, 영업장 표준 위생관리기준 작성·운용 및 개별 영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인증 기준서를 설정해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산물 컨설팅 지원을 통해 축산물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사업주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고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