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2016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수도권기업 CEO, 금융사, 출향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국제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 서울-포항 KTX,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완전 개통과 포항공항의 재개항 등 더욱 편리해진 사통팔달의 교통․물류인프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첨단과학 R&D시설, 화합하는 노사문화의 정착, 기업을 위해 책임지는 행정서비스 등 포항이 최적의 기업 생태계를 제공하는 준비된 도시임을 부각시키며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손병혁 포항시 투자유치담당관은 POSCO에서 생산되는 철강 소재에 포스텍 및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등의 R&D가 결합된 산학연계의 우수성, 오는 9월 인근 대도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예정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융합기술산업지구와 외국인 투자용지가 조성될 예정인 경제자유구역, 포항운하, 두호마리나, 영일만 에코포레 관광단지 등 포항이 일반 제조업에서 관광서비스 산업까지 투자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포항에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투자규모에 따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포함한 포항시 자체특별보조금 제공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이전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기업의 성공사례와 최근 MOU를 체결한 타이타늄 기업의 소개 시간에는 많은 기업체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손병혁 투자유치담당관은 "수도권 기업은 물론 부산․경남권 기업까지 전국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정보 수집과 철저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설명회 등 양질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