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2016년 상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6개 업체 중 나노믹아트(주)방문에 이어 '동일가구(경산, 대표 박진숙)'를 두 번째로 방문했다.
도에 따르면 동일가구는 약 30년간 선대로부터 가구 제조업 외길을 걸어 오면서 초창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으나 대대로 이어진 가업을 포기할 수 없어서 겨우 회사이름만 유지해 오다가 2014년에 가구제조 고급장비를 도입했고, 경영 방침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보기에도 아름답게 생활공간을 창조해서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추어 기술개발을 하자'로 정하고 노력해온 결과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동일 가구 박진숙 대표는 "오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도 선정되어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으로 고용창출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동일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인증 현판을 수여한 장상길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국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실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여성기업인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체질개선으로 지역의 중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땀 흘리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큰 성장 있으시길 기원 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정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6개 기업은 지난 7개월(’15.8~’16. 2월)동안 159명의 신규 고용창출, 정성평가(정규직 채용율) 88% 수준, 청년 인턴사원 채용 등의 실적으로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고통을 함께한 성과가 인증되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선정일로부터 2년간 각종 자금지원우대, 세무조사 면제, 道 시책사업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