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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중국 라이우시 기업단과 경제협력 논의 방안

양 도시는 철강·물류도시와 연계한 경제·투자·물류·관광상품 개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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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6.16 09:50:27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에 지난 15일 중국 산동성 라이우시(莱芜市)인민정부 왕레이(王 磊) 시장이 정부단 8명, 기업단 6명 등 총 14명을 이끌고 방문했다.


이날 양 도시는 철강·물류도시와 연계한 경제·투자·물류·관광상품 개발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한 후 각 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했다.


환영행사 및 전략적 협력관계 의향서 체결식에서 이강덕 시장은  "라이우시가 비록 바다와 접해져 있지는 않으나 산동성의 주요 철강도시이자 석탄도시로 포항시와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해 신에너지‧정밀장비‧전자정보‧생물과학기술 등을 특화시켜 라이우시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만큼 포항시와 기술‧인재 교류를 통해 함께 실효적인 성과를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라이우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곡물‧채소‧과일‧목축 생산지인 만큼 포항의 우수하면서도 특화된 친환경 농산물 및 농식품 분야 협력가능성을 모색하고, 농업 연구 분야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교류를 유도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왕레이 시장은 "이번 한국 방문의 주요목적은 포항시와의 우호협력 증진 및 경제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를 통해 향후 자매우호도시 체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라이우시가 GDP의 60%를 차지하던 철강산업이 경기 침체로 인해 인민정부차원에서 산업구조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포항시의 농산품 연구개발 기술, 첨단산업화의 선험 공유, 연구인재 양성과정 교류 등에 이강덕 시장님의 지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양 도시는 상호 해외투자, 무역교류 확대, 관광활성화, 문화‧교육 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를 위해 정부‧기업‧민간 삼위일체의 교류 활성화 추진에 합의했다.
 

시는 올 상반기 훈춘시 상무위원, 내몽고자치주인민정부, 장춘시인민정부 대표단 등 해외 우호교류도시 정부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최근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편, 산동성 라이우시는 면적 약 2,246㎢, 인구 133만명의 도시로 우리시와는 2009년 12월 14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우리시와 같이 철강산업을 지주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산동성의 주요 철강생산 및 철강심 가공기지일 뿐만 아니라 최근 산업단지 특화를 통해 하이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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