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6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의 행복한 삶과 새로운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해 '울산시민아카데미' 제4강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휠체어 성악가'로 잘 알려진 황영택 성악가를 초청하여 "장애, 거기서부터가 희망이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황영택 성악가는 꿈 많던 20대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장애인이 되어 절망의 늪에 빠져 희망마저 꺾고 살아야 했던 어둠의 시간을 뚫고 긍정적인 사고로 새로운 꿈에 대한 목표를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성취해 낸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것이다.
또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곡 'o solemio','지금 이 순간', '거위의 꿈' 등을 부르면서 시민들과 함께 동참한다.
한편, 황영택 성악가는 5년간의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으며, 37세의 늦은 나이에 성결대학교에 진학해 성악을 전공했다.
현재는 KBS, SBS, MBC 등 각종 케이블 방송과 라디오, 기업, 대학교 등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 '넌 할 수 있어'와 2012년 '내 마음의 강물' 등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다음 강좌는 7월 21일(목) 오후 2시, 건강 전도사인 이계호 충남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태초 먹거리'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