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서화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화 다목적 운동장이 준공됐다.
인제군은 지난 2009년부터 국비 1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68억 5000만원을 투입해 서화면 천도리 443-3에 서화 다목적 운동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는 18일 서화 면민체육대회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서화운동장은 2만9308㎡ 부지에 축구장과 다목적운동장, 육상트랙(6레인), 씨름장, 멀리뛰기장, 체육단련시설, 본부석, 430석 규모의 스탠드, 주차장(2900㎡), 산책로, 광장, 관리사무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운동장에 조명탑과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CCTV와 방송장비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서화운동장의 완공으로 여가 시간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수요 및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