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최근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도 경남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남대는 지역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 영역 중 '방과 후 학교 전문교사 양성과정' 이 선정됐는데, 이 과정을 통해 방과후학교 강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직업역량을 길러주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경남대는 학습형 일자리 희망자와 학생들이 함께 행복한 방과후학교를 만드는 Happy Together 프로젝트인 '방과후학교 전문교사 양성과정' 을 운영해 60여 명의 전문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과 현장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교직기본과정과 현장밀착형 영역별 과정,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분야는 앙상블 우쿨렐레, K-POP댄스, 뮤지컬 영어, 창의수학 등으로 방과후학교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방과후학교 전문교사 양성과정은 오는 6월 24일까지 접수를 받아 7월부터 10월까지 실습을 포함하여 약 4개월간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는 경남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남대학교 내 평생교육에 대한 연구 및 국책사업 운영 전문기구인 평생학습연구센터가 총괄 운영하게 된다.
센터장인 김경희 교수(교육학과)는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된 전문 인력들이 다양한 교육현장에 교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함으로써 고학력 미취업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상남도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방과후학교 전문교사 양성과정에 대한 문의는 경남대학교 평생학습연구센터(055-249-23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