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전병현)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김해문화원에서 김해중부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순경 정 슬), 학교전담경찰관과 김해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학대예방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라는 인형극을 공연했다.
인형극이라는 매체를 사용해 아동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리와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했고, 아동학대 신고전화인 112를 홍보해 아동들과 기관종사자들에게 아동학대 상담 및 신고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쁨어린이집 등 유아 300여명, 어린이집 보육교사 40여명 등이 참석했고, 이날 참석한 조은어린이집 아동 손양은 "모르는 아저씨가 과자사준다고 따라가자고 하면 싫어요!! 라고 할 거에요!!" 라며 씩씩하게 대답했다.
김해중부경찰서에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인형극을 오는 20일에도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