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9일 중국 하얼빈이공대학 룽청분교와 현지에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하얼빈이공대학 룽청분교(총장 쉬샹천)는 중국 산동성 룽청시에 위치한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지난 2009년 설립 이래 전기전자공학과, 경영관리학과, 외국어학부, 건축공학과, 한국어학과 등 9개 학과(부)에 8,0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대학은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논문, 도서자료, 출판물 상호 교환 △기타 학술교류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하얼빈이공대학 룽청분교는 한국어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2 복수학위제 추진을 희망하고 있어, 경남대학교의 유학생 증가 및 활발한 인적 교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