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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16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신규 사업지 선정

2018년까지 5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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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06.13 08:41:07

▲친환경에너지타운 조감도 (사진=인제군청 제공)

환경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2016년 신규 사업지로 인제군이 선정됐다.


인제군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북면 금강로 221 일원에 국비 26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7000㎡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군은 기존의 폐기물 소각시설의 기존 처리 규모를 하루 30t에서 48t으로 증설해 2021년까지 운영 가능하록 할 계획이며 여기에서 발생하는 여열을 인근 펜션, 농산물 건조장, 육묘장 등의 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군은 시설 주변에 위치한 냇강마을과 산촌 황토펜션, 선사뗏목체험장 등 주변 생태탐방 시설을 연결하는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경관 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은 환경기초시설과 같은 님비(NIMBY) 시설에 주민 수익 개념을 가미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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