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주부모니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위촉장 전달, 결의문 낭독, 홍보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제5기 주부모니터는 4기 115명에서 203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 기수까지 전체 모니터가 한자리에 모여 결의의 장을 마련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발대식 개최로 이들의 자긍심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보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 상수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어 온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는 상수도 행정 모니터 및 정책 제안, 수돗물 안전성 및 물 절약 홍보, 상수원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