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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문화여성 마을기업 '수다장이의 디딤돌 프로젝트' 참가

행정자치부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 우수 제안서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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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6.11 08:22:42

울산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돕기 위한 마을기업 '수다장이'(대표 이옥희)가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 프로젝트로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가 주최,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란 익명의 다수(crowd)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소셜 펀딩이라고도 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크게 대출형, 투자형, 후원형, 기부형으로 나눌 수 있다.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는 전국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모집한 결과, 울산시에서는 마을기업 '수다장이'의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다문화 여성들의 '디딤돌'은 6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금하게 되고 '디딤돌'의 모금 목표액은 300만 원이다.


참여방법은 온라인 플랫폼 와디즈(www.wadiz.kr) 또는 (www.wadiz.kr /ilovecommunity) 사이트 접속 후 희망 모금액을 선택하여 결재하고 보상품(에코백, 고래꼬리 열쇠고리&가방걸이)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행자부에서는 6월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참가한 제안사업들의 모금액 및 호응도를 심사해 최종 10개 팀에게 7월 초 장관상 등을 수여하게 된다.


'수다장이'(대표 이옥희)는 모금액이 성공적으로 모이면 재봉틀과 필요한 원단 부자재를 구입해 다문화지원센터에 기증하고, 다문화 이주여성들에게 펀딩 보상품 제작에 필요한 재봉틀, 실크스크린, 캘리그라피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추가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지역 프리마켓과 나눔 장터 등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다문화 여성들의 고향 음식을 제공하여 이주여성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지속적인 계기를 마련한다.


이정희 자치행정과장은 "울산시를 대표하여 참여한 '수다장이의 디딤돌 프로젝트' 사업의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어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와 가까워질 수 있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며 "시민들의 응원 댓글 달기와 페이스북 지지서명 등 적극적인 모금 동참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이번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본보기가 되고 향후 '울산시민들' 가슴에 자리 잡고 있는 '울산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기업 '수다장이'는 손수 ‘手’ 많을 다 ‘多’,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장이'를 합쳐 손재주가 많은 사람이 모여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를 활성화 시키고자 만들어졌다.


다문화 여성들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에서 제한적 활동범위와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구·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시 자치행정과(052-229-251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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