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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글로벌 교육도시로 부상...아르헨티나와 함께

'제14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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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6.10 14:15:33

▲(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이원열 부시장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아르헨티나 시장을 비롯한 30개국 360개 회원도시 관계자 및 교육전문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4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에 참가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교육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1994년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으며,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場)이다."라는 취지로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공유하여 시책을 개발하고, 회원국가간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39개국 490개의 도시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산시는 2013년 5월에 가입했다.


이번 총회는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 라는 주제로 개회식, 정례회의, 주제 분야별 워크숍 개최 등 세계 선진 교육도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도시 간의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교류의 장이었다.


이원열 부시장은 총회 부의장 미겔 앙헬에솜바와 차기 개최국 포르투칼의 카스카이스시 부시장 프레데리코 삐노 등과 환담하며 12개 대학과 52개 평생교육기관이 소재한 대학도시이자 삼성현이 탄생한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이미 민‧관‧산‧학이 체계적 네트워크체제를 통해 읍면동 학습관 및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에서 소외됨이 없는 지역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사례를 설명했다.


한편, 세계총회는 2년마다 회원도시에서 개최되며 2018년도에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개최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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