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6.09 08:52:14
올해 미스코리아 강원 미에 선정된 태백의 딸 장휘 학생은 지난해 12월 태백시 미래인재로 선정된 지역 인재로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북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앞으로 유엔본부, 통일부, 국정원 등 통일안보 분야에서 최고의 북한 전문가를 꿈꾸며 통일부 장관이 장래희망이다.
장휘 학생은 태백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토막이로 174㎝신장의 훤칠한 키에 유창한 영어 회화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8월 태백의 홍보 대사로 시정 소식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장휘 학생은 "미스강원으로서 남북으로 나뉜 강원도에서 바람직한 통일 한국의 모습을 그려 나갈 것 "이라며 "북한 인권 향상에 필요한 곳에서 목소리를 낼 것이며 강원도가 훗날 통일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내 고장 산소도시 태백 홍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장휘 학생은 2016 미스강원 진·선과 함께 내달 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6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태백시는 태백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3~4명의 지역 인재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