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13개 작품(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10개)이다.
김강민 씨(서울시 노원구)가 출품한 최우수작 '태화들 친구들'은 태화강 십리대숲, 백로, 떼까마귀가 조합된 캐릭터에 태화강의 맑은 물을 이용한 물방울과 대나무 잎까지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태화강 생태관광을 함축하면서 상징성이 잘 표현된 디자인으로 전문가 심사 및 시민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작은 유 광 씨(서울 강북구)의 '까망'과 송병철 씨(울산시 중구 태화동)의 '까미와 대롱이' 등 2편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태화강 떼까마귀의 특징을 간결하게 표현하면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하여 상품 인쇄 디자인 활용이 용이하여 전문가 심사 및 선호도 조사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6월 3일 ‘2016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리고 시상금은 최우수상(1명) 500만 원, 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장려상(10명)전통시장 상품권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생태관광 캐릭터 최우수 수상작으로 확정된 '태화강 친구들'을 특허청 상표 등록하고, 대내외적으로 '태화강 생태관광 대표 캐릭터로서 상품제작 및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