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6.02 13:57:51
파주시는 이재홍 파주시장이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서 강화군 이상복 군수와 공동 부회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장은 영주시 장욱현 시장이 추대됐다.
이날 고려인삼 시군 협의회 구성 및 창립총회는 주산지 자치단체간 인삼 소비 및 수출 위축에 따른 인삼산업 위기를 공동 대응하고 인삼수출확대 및 6차산업 전략 수립, 인삼주산지 경영안정과 정부정책 발굴 등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이재홍 파주시장 등 전국 인삼주산지 자치단체장 1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총회 및 출범식은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결성 선언문 낭독, 인삼지자체간 상호교류 및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협약체결, 식후 퍼포먼스 등 순서로 진행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인삼주산지 시 군간 화합을 다짐하고 역량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16개 시군에서 가져온 재배흙 섞기와 인삼을 함께 식재하는 등 그동안 위축된 고려인삼의 명성을 되찾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구성 및 창립총회로 경기북부 최대의 6년근 생산지인 파주시는 전국 인삼주산지 자치단체와 함께 협의하여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등 인삼재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