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사업이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  2차 예비심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되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0억원을 받을 수 있다.

NEXT경기 창조오디션은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선정 방식을 공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시즌3)다. 경기도내 28개 시․군은 공모취지에 부합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현안사업을 지난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공모사업으로 경기도에 제출했다.

도는 5월18일부터 3일간 1차 현장심사를 통해 도내 28개 시군에서 제출한 총 42개의 사업중 총 24개 사업을 2차 예비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6월 8일 2차 예비심사를 통해 6월 30일 최종 오디션에 진출할 7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현장심사에 선정된 마장호수는 물빛, 낙조가 아름답고 철새가 찾는 청정 호수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국내 외 관광객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머물고 즐길만한 체류형 관광자원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파주시가 한국농어촌공사, 주민협의체인 마장호수 발전위원회와 함께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를 계획해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것.

파주시 관계자는 “동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기존 소령원, 수길원, 벽초지수목원, 유일레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1박2일 체험프로그램도 차별화된다”며 "인근 양주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추진하게 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