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6.01 08:53:42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파주시) 설계공모 업체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한국폴리텍대학 북부캠퍼스 설계공모 공고 후 심사를 통해 조달청 최종 3개 업체가 경합했으나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당선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스마트 산업시대 기술인력의 양성기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여는 평생직업교육의 메카를 목표로 하는 폴리텍대학의 정신에 부합하는 당선작이 선정됐다"며 "'기술과 기술의 융합, 학생과 학생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주제로 본관, 공학관 2개동, 기숙사, 복지관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 경기북부 캠퍼스 부지는 지난 해 4월 15일 '파주 캠프에드워즈'로 최종 확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17일 국방부와 월롱면 영태리 563-5번지 일원 4만 3960㎡ 토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해 2018년까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캠퍼스는 파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출판미디어과, 스마트방송과, 응용소프트웨어과, 스마트전기전자과, 정밀기계시스템과 등 5개과, 연 625명의 전문기술․기능인력이 양성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실시계획 설계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17년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