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방초등학교(교장 김광룡)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학교특색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통일 교육 주간을 지정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찾아가 체험하는 통일체험활동, 통일방송 시청하고 일기쓰기, 통일염원 나무 만들기, 통일 4행시 짓기 대회, 통일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북한과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통일한국을 향한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통일체험활동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단위로 진행하는 '2016년 학교통일 체험교육 경비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좀 더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3학년 이시연 학생은 "통일 교육 주간을 통해 하루 빨리 남과 북이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고 말했다.

또한 김광룡 교장은 "본교 특색교육활동인 통일 교육을 통해 삼방초의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모두가 북한과 남북통일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함양해야 할 것이다" 며 "더불어 통일에 대한 일시적인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겠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