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지난 27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린 '제10차 ACE협의회 전국포럼' 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ACE 전국포럼은 ACE협의회(회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가 주관하고 교육부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0년도부터 매년 두 차례씩 ACE사업 선정 대학(32개교)들이 추진하는 학부교육 선도 모델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대학교를 비롯해 32개 ACE 회원교 총장, 사업단장, 사업추진 관계자 및 비회원교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창원대는 학생부문 우수사례 발표에서 장려상(신소재공학부 이동규 등 3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날 창원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은 '우리가 이 대단한 걸 해냈지 말입니다' 의 주제로 ACE사업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여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최해범 총장 등 회원대학 총장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추진위원회(단장), 실무위원회(실무팀장단)를 잇따라 열었으며, 이어 개최된 ACE 포럼 개회식에서는 ACE 협의회장의 개회사, 조선대 총장 환영사,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 축사,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축사에서 교육부가 ACE 사업을 중심으로 고등교육 재정지원사업을 재편할 것을 시사했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대학부문 및 학생부문 우수사례 발표 등이 펼쳐졌다.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는) 4년간 ACE 사업을 통해 IC형 지역선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는 물론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창원대는 2015년 ACE 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4년 동안 80억 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