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5.30 12:06:11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가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등에서 전개하고 있는 아쿠아리움 사업을 중국대륙으로 본격 확장한다고 밝혔다.
2013년 중국 부동산 1위 기업인 완다 그룹과 아쿠아리움 사업 파트너로 MOU를 체결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월드클래스 아쿠아리움인 ‘난창(南昌)완다해양낙원’의 시공 및 설계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 28일 그랜드 오픈했다. 2026년까지 10년간 ‘난창완다해양낙원’의 시설, 공연, 생물관리, 마케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강서성 난창시에 위치한 ‘난창완다해양낙원’은 약 340만㎡에 달하는 종합테마파크인 ‘완다 시티(万达城)’내 핵심시설로 꼽히며, 연간 5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규격축구장(7,200m²) 5개 넓이인 36,000m²로, 도자기로 유명한 경덕전(景德镇)의 청자를 모티브로 한 도자기형 외관에 총수량 2만 톤, 고래상어, 돌고래 등 300여종 2만 8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전시된다.
이번 난창완다해양낙원은 세계 최대높이 해초류 수조(12m)와 메인 수조(8.5m)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 터치풀(400㎡)과 중국 최초 스토리텔링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한화 아쿠아리움, 글로벌 진출 축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8일 중국에 개관한 월드클래스급 아쿠아리움의 이름을 댓글로 응모하면 10명에게 아쿠아플라넷 캐릭터 인형을 보내준다. 당첨자는 6월 10일 페이스북에서 발표한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