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 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원형 교통섬과 분리 교통섬, 고원식 횡단보도로 구성된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지난 27일 교통섬에 꽃잔디 식재 등 부대시설 설치를 모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수복탑 앞 사거리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시가지, 해안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는 주요 교차로로 진출입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차로 개선이 절실한 구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수복탑 앞 사거리는 관광객 증가와 속초항 크루즈 활성화 등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곳 "이라며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신호에 의한 대기 시간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